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종목(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경기 결과

경기 일정 : 2022.10.7. – 10.12. 경기 장소 : 중앙여고체육관, 울산제일고체육관, 성광여고 체육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경기가 막을 내렸습니다. 남자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와 여자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각 시도 대표로 출전해 승패를 겨루었습니다. 특히 고등부와 대학부에는 올해 프로배구팀에 선발된 선수들이 모교를 위한 마지막 메달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를 뛰었습니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천안고가 올해 3관왕을 차지한 수성고를 꺽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남자 대학부도 올해 대회 3관왕 인하대를 이기고 올라온 중부대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일반부에서는 화성시청이 국군체육부대에 승리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여자부는 올해 고등부 최강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봄고가 전국체전마저 우승하며 5관왕을 달성했으며, 여자 일반부에서는 양산시청이 실업배구의 강호 대구시청을 꺽고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1. 남자부 경기 결과

1) 남자 고등부 결승전

남자부	1SET	2SET	3SET	4SET	5SET	세트
천안고등학교	25	25	21	25	-	3
수성고등학교	23	18	25	21	-	1

올해 남고부 3관왕 수성고와 CBS배 및 대통령배 준우승자 천안고의 맞대결은 천안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충남 대표로 참가한 천안고는 경기대표 수원고를 3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수성고는 우리카드 1라운드 4순위로 선발된 한태준(S)을 중심으로 천안고에 맞섰지만 천안고의 공격력이 막강했습니다. 한편 한국전력 1라운드 5순위로 선발된 순천제일고 김주영(S)은 4강전에서 수성고에 1-3으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2) 남자 대학부 결승전

남자부	1SET	2SET	3SET	4SET	5SET	세트
중부대학교	25	25	22	25	-	3
충남대학교	22	15	25	20	-	1

충남 대표 중부대 배구부가 대전 대표 충남대를 3-1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부대는 8강전에서 올해 대회 3관왕에 오른 강호 인하대를 3-2로, 준결승에서 홍익대를 3-1로 물리쳤습니다. 중부대는 대한항공 1라운드 7순위로 선발된 송민근(L), 한국전력 2라운드 3순위 구교혁(OH, OP), KB손해보험 4라운드 2순위 최요한(MB) 등이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3) 남자 일반부 결승전

남자부	1SET	2SET	3SET	4SET	5SET	세트
화성시청	25	20	25	23	15	3
국군체육부대	19	25	18	25	13	2

실업배구의 강자 화성시청이 경기 대표로 출전해 대구 대표로 나온 국군체육부대에 3-2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체전 우승으로 화성시청은 지난 9월에 열린 2022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에 당했던 0-3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2. 여자부 경기 결과

1) 여자 고등부 결승전

여자부	1SET	2SET	3SET	4SET	5SET	세트
한봄고등학교	25	26	25	-	-	3
진주선명여자고등학교	22	24	17	-	-	0

현대건설 2라운드 1순위 김사랑(S)의 한봄고가 페퍼저축은행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된 이민서(OH)에게 승리했습니다. 경기도 대표로 나선 한봄고는 경남 대표인 진주선명여고에 3-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세트를 25-22로 따낸 한봄고는 2세트도 접전 끝에 26-24로 따냈으며, 3세트는 25-17로 누르고 여자 고등부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한봄고는 올해 참가한 5개 대회를 모두 휩쓰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며 여고부 최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여자부 프로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김보빈(OH, MB)이 2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 최효서(OP, OH, L)가 2라운드 6순위로 KGC인삼공사, 이미소(OP, OH)가 3라운드 7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선발되어 4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했으며,  전국체전에서 우승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2) 여자 일반부 결승전

여자부	1SET	2SET	3SET	4SET	5SET	세트
양산시청	24	23	25	25	15	3
대구시청	26	25	20	19	10	2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경남 대표 양산시청이 대구 대표 대구시청에 3-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양산시청은 결승에서 두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끈끈한 조직력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산시청은 올해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한송희와 김정아가 새롭게 합류해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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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지난 3년 결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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