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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폐회, 경기 결과 및 대회 MVP 선정

by 한국의 잡학사전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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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대한체육회

1. 전국체전 경기 결과 및 종합 순위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종합우승에 경기도, 준우승 서울특별시, 3위 경상북도가 차지한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49개 종목 28,791(선수 19,158, 임원 9,633)의 선수단과 18개국 1,333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경기 결과 대회 5관왕은 자전거 종목 김채연(전남), 수영 김민준(강원), 허연경(서울), 김서영(경북) 4, 4관왕은 육상 배건율(전남), 이도하(경기), 수영 김우민(강원), 황선우(강원), 양재훈(강원), 한지우(서울), 이은지(서울), 볼링 신다현(경기), 양궁 서보은(울산), 오예진(광주), 자전거 신지은(대구), 체조 신솔이(충북) 12명이 차지했습니다. 또한 3관왕 36, 2관왕 155명을 배출했습니다.

 

(다운로드 10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 결과 신기록 및 다관왕)

보도(103-1)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신기록 및 다관왕 명세.pdf
2.30MB

 

경기 결과에 따른 신기록도 풍성했습니다. 한국 신기록 19(롤러 9, 수영 2, 역도 3, 육상(트랙) 3, 핀수영 2)와 한국주니어 타이 1(역도 1), 대회 신기록 136(롤러 77, 사격 15, 수영 22, 육상(트랙) 4, 육상(필드) 2, 자전거 7, 핀수영 9), 대회 타이 2(사격 2) 등을 경신했습니다.

 

전국체전 경기 결과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381, 총 득점 63,543점을 기록하여 이변 없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울특별시가 메달 합계 329, 51,356점으로 종합 2, 경상북도가 메달 314, 50,868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대회 성적과 비교하여 성적이 크게 향상된 시·도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1위 울산광역시, 2위 충청남도, 3위 경상북도에 돌아갔습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가장 모범이 된 선수단에 수여하는 모범선수단상은 전라남도 선수단이 받았습니다. 대회기간 중 경기를 무탈하게 진행한 단체에 수여하는 회원종목단체 질서상은 1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2위 대한민국농구협회, 3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수상했습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순위 시도 종합득점 종합획득점수 / 종합메달점수 메달합계
1 경기 63,546 52,086 / 11,460 138 111 132 381
2 서울 51,358 42,088 / 9,270 108 104 117 329
3 경북 50,858 42,608 / 8,250 95 88 131 314
4 경남 42,443 37,253 / 5,190 50 59 98 207
5 충남 41,380 35,845 / 5,535 62 66 76 204
6 대구 38,705 33,730 / 4,975 47 61 84 192
7 충북 38,300 32,635 / 5,665 66 61 89 216
8 부산 38,154 33,124 / 5,030 57 55 67 179
9 인천 35,214 30,234 / 4,980 57 52 61 170
10 울산 34,915 30,115 / 4,800 67 44 68 179
11 강원 34,416 28,591 / 5,825 61 70 93 224
12 광주 31,516 27,621 / 3,895 37 45 74 156
13 전남 31,502 27,492 / 4,010 48 38 61 147
14 전북 30,958 26,763 / 4,195 38 56 82 176
15 대전 28,384 24,394 / 3,990 38 52 71 161
16 제주 10,112 8,322 / 1,790 17 25 37 79
17 세종 7,118 6,368 / 750 7 5 13 25
합계 608,879 519,269 / 89,610 993 992 1,354 3,339

2. 수영 황선우 대회 MVP 2년 연속 선정

한국 수영의 대표 선수인 황선우(19·강원도청)가 전국체전에서 또 한 번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습니다. 황선우는 13일 열린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 결과 총 유효표 52표 가운데 44표를 받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에 올랐으며, 2년 연속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황선우는 코로나19로 인해 고등부만 열린 지난해 전국체전 때도 대회 최우수선수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 200m와 계영 400m, 800m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의 뒤를 잇고 있는 한국 수영의 간판선수답게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도 쏟아냈습니다. 109일 계영 800m(71500), 10일 자유형 200m(1분44초67), 12일 자유형 100m(47초48)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고, 11일 계영 400m(3분15초39)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2년 연속 5관왕 달성은 무산됐습니다. 지난 13일 열린 남자 일반부 수영 자유형 혼계영 400m에서 황선우는 강원 선발의 마지막 영자로 출전해 3분35초12 기록으로 들어왔으나, 심판진에서 두 번째 영자가 부정 출발을 했다는 판단을 내렸고, 강원 선발은 실격처리되어 기록도 메달도 사라졌습니다.

3. 내년 대회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

새로운 미래, 울산 온(ON)’이라는 주제로 열린 폐회식은 10 13() 오후 5시 30분부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펼쳐졌습니다. 식전 행사는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입장 후 울산시립미용단의 헌정무대회 주요 장면 영상과 스포츠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오후 6시에 시작된 공식 행사에서는 7일간 진행된 경기의 성적 발표 후 종합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한체육회장은 폐회사로 대회 폐회를 알리고, 울산시는 대회기를 다음 개최지인 전남 도지사에게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화 불을 끄며 7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한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19일부터 24일까지 9,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룹니다. 또한 제104회 전국체전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2023년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22개 시·군 곳곳에서 열립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종목별 경기 결과 보기]

 

 

전국체육대회 - 대한체육회

순위 시도 합계 1 경기 63,543 2 서울 51,356 3 경북 50,868 4 경남 42,441 5 충남 41,378 6 대구 38,704 7 충북 38,297 8 부산 38,141 9 울산 35,265 10 인천 35,212 11 강원 34,415 12 광주 31,515 13 전남 31,501 14 전북 30,956 15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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