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팬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지상파 중계가 편성되어 프로배구 V-리그 개막 경기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지난해 1위와 2위 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 경기 시간이 22일(토) 오후 4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여자부 개막전으로 많은 배구팬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는 10월 22일(토) 오후 4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배구의 높아진 인기를 반영한 KBS2TV 생중계로 인해 오후 2시로 변경되었습니다.
다만 남자부 개막전인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경기는 당초 예정된 대로 오후 2시에 그대로 열립니다.
또한 10월 2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의 경기도 KBS1TV 생중계로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 25분으로 바뀌었습니다.
프로배구 2022~23 시즌 V-리그 남자부, 여자부 개막에 앞서 10월 18일 남자부 미디어데이, 19일에는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립니다.
한편 프로배구 예매는 프로배구 통합 예매사이트로 접속해야 가능합니다. 원하는 팀의 홈경기를 중심으로 예매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선택해 예매하면 됩니다.
프로배구의 열기는 매년 뜨겁습니다. 2021년에는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영향으로 여자배구가 동시간대 케이블 TV 중계에서 프로야구를 제치고 '생중계 1순위'가 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야구 중계를 제치고 여자배구 경기 생중계를 우선적으로 선택했던 것입니다. 여자배구 대표팀의 도쿄올림픽 기적의 4강 신화 덕분에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대중적인 인기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또한 올해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에서는 흥국생명 김연경 선수가 출전한 경기는 경기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었고, 시청률 또한 높았습니다. 8월 17일 열린 흥국생명과 GS칼텍스 경기의 시청률은 1.32%(전국 기준)를 기록해 케이블TV 전체 프로그램 중에 1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흥행에 선두는 흥국생명이지만 그 외 팀들도 고정 팬층이 두터워 10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정규리그 흥행에도 관심이 높습니다.
이러한 배구 팬들의 높은 관심에 맞춰 공중파에서도 프로배구 중계를 함으로써 배구 흥행과 관중 동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배구연맹과 프로팀 관계자들은 배구에 뜨거운 관심을 잘 살려 지속적인 팬들과의 소통과 빠른 경기진행, 정확한 심판 판정, 신인 선수들의 적극적인 발굴,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 등 모든 것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프로배구 V-리그 2022-2023 남자부, 여자부 경기 일정 안내]
[KOVO 통합 티켓 예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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