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1 영화 '이퀼리브리엄', 유토피아는 없다 1. 영화 소개 영화 ‘이퀼리브리엄’(2002년·감독 커트 위머) 속 미래사회는 언뜻 보기에 무척이나 매혹적입니다. 세계 제3차 대전을 거치고 새롭게 만들어진 사회 ‘리브리아’. 이곳에서는 범죄도 없고, 더 이상의 끔찍한 전쟁도 없으며, 사람 사이에 다툼도 없습니다. 질서는 철저하게 지켜지고, 모든 것은 안정되어 있습니다. 조금 답답한 것 빼고는 이곳이 무릉도원이고 유토피아라 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겉보기에만 그럴싸한 풍경이고, 위장된 평화일 뿐입니다. 리브리아가 이와 같은 모습으로 유지되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사람들이 약물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입니다. 리브리아의 독재자인 ‘총사령관’은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을 사람들에게 주입해 사랑, 증오, 분노 등 어떠한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인.. 2022.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