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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 리뷰

김연경, 배구 감독으로 변신… MBC 새 배구 예능 프로그램 출연

by 한국의 잡학사전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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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올해 하반기에 김연경과 손잡고 올해 하반기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김연경은 감독으로 변신해, 코트를 떠난 은퇴 선수들과 실업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모아 팀을 구성하고, 여자 프로배구 2군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흥국생명에서 은퇴한 김연경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자’와 ‘방송인’으로서의 새로운 행보를 시작합니다. 지난 5월 1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올스타전에서 김연경은 1세트와 3세트 동안 감독 지휘봉을 잡고 작전판에 하트를 그리는 등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프로그램 출연 섭외 1순위는 FA 협상 결렬로 정관장에서 은퇴한 표승주 선수입니다. 여전히 현역으로 뛸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가진 데다 김연경과의 친분도 깊어 가장 유력한 출연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 외 프로팀에서 방출된 후 실업팀으로 이적한 선수들도 주요 후보군입니다. 대표적으로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실업배구 수원특례시청으로 이적한 김나희, 박은서, 박현주, 최윤이, IBK기업은행의 박민지, GS칼텍스 출신으로 대구시청에 합류한 문명화, 정관장의 이예솔, 현대건설의 정시영, IBK기업은행 출신으로 양산시청에서 활약 중인 김정아, 정관장의 서유경, GS칼텍스의 윤결, 포항시체육회의 리베로 한지현 선수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전 홍천대회’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포항시체육회가 준우승, 대구시청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은퇴 선수 중에서는 정대영, 김세영, 김해란, 그리고 몽골 배구팀에서 활약한 이진 선수 등이 출연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연경이 감독으로 나서는 이번 프로그램은 JTBC의 ‘최강야구’처럼 은퇴 선수들이 고교 대표팀이나 프로 2군과 경기를 벌이는 포맷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의 ‘골 때리는 그녀들’, JTBC의 ‘뭉쳐야 찬다’ 시리즈처럼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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