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 시도 | 총득점 | 종합득점 | 메달득점 | 금 | 은 | 동 | 메달합계 |
1 | 경기 | 64,856 | 52,521 | 12,335 | 147 | 128 | 149 | 424 |
2 | 서울 | 53,402 | 43,697 | 9,345 | 101 | 106 | 123 | 330 |
3 | 경북 | 51,445 | 42,980 | 8,465 | 91 | 98 | 130 | 319 |
4 | 전남 | 49,466 | 44,171 | 5,295 | 60 | 59 | 74 | 193 |
5 | 충남 | 43,599 | 38,084 | 5,515 | 65 | 54 | 81 | 200 |
6 | 경남 | 42,005 | 36,355 | 5,650 | 62 | 72 | 95 | 229 |
7 | 부산 | 38,657 | 33,847 | 4,810 | 46 | 64 | 77 | 187 |
8 | 대구 | 37,407 | 32,517 | 4,890 | 51 | 60 | 84 | 195 |
9 | 인천 | 37,052 | 31,952 | 5,100 | 51 | 52 | 91 | 194 |
10 | 충북 | 35,774 | 30,814 | 4,960 | 59 | 51 | 84 | 194 |
11 | 광주 | 32,591 | 28,311 | 4,280 | 52 | 39 | 58 | 149 |
12 | 강원 | 32,000 | 26,400 | 5,600 | 59 | 72 | 86 | 217 |
13 | 전북 | 31,451 | 27,281 | 4,170 | 43 | 48 | 77 | 168 |
14 | 대전 | 29,536 | 25,521 | 4,015 | 43 | 51 | 55 | 149 |
15 | 울산 | 22,092 | 18,632 | 3,460 | 49 | 26 | 50 | 125 |
16 | 제주 | 12,265 | 9,915 | 2,350 | 31 | 26 | 40 | 97 |
17 | 세종 | 6,662 | 5,992 | 670 | 7 | 4 | 13 | 24 |
합계 | 619,900 | 528,990 | 90,910 | 1,017 | 1,010 | 1,367 | 3,394 |
※ 종합순위 총 득점에는 개최지(전라남도)에 대한 가산점으로 기록경기득점의 20%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경기도의 2년 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도는 19일 폐막한 전국체전에서 총득점(종합득점+메달득점) 6만4천856점으로 5만3천42점의 서울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5만1천445점의 경상북도였습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해 열린 울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 연속으로 이 대회 종합 1위를 지켰으나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 서울시에 1위를 내준 바 있습니다.(개최 도시로 인한 기록 경기 득점 20%가 포함되어 서울이 1위를 했습니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고, 2021년 대회는 고등부 경기만 열렸습니다.
강원도청 소속 수영 간판 황선우가 5관왕과 함께 3회 연속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가장 밝게 빛났습니다. 황선우는 대회 초반 식중독 증세를 보인 악재를 이겨내고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자유형 200m, 계영 400m, 자유형 100m, 혼계영 400m 등 5개 출전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수영 종목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대한체육회가 1980년 제61회 대회부터 시상한 MVP를 3년 연속으로 받은 선수는 황선우가 유일합니다. 박태환은 역대 최다인 총 5차례(2005년, 2007년, 2008년, 2013년, 2017년) MVP를 받았지만, 2006년 육상 세단뛰기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덕현에게 MVP를 내줘 3연속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제2의 양학선'으로 기대를 모으는 기계체조 남자 고등부의 문건영(광주체고)은 개인종합 2연패에 더해 철봉, 평행봉, 안마, 링, 마루운동, 도마 등 세부 종목 우승도 휩쓸며 대회 최다 7관왕에 올랐습니다. 수영에서는 황선우를 비롯해 5관왕이 4명이나 배출됐습니다. 최강인(율곡고)이 남자 18세 이하부, 허연경(방산고)이 여자 18세 이하부, 김서영(경북도청)이 여자 일반부에서 5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스포츠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은 수영은 한국 신기록도 풍성했습니다.
대회에서는 총 8차례 한국 신기록이 작성됐는데, 이중 절반인 4개가 수영에서 나왔습니다.
대회 첫 한국 신기록도 수영에서 나왔습니다. 개막 이틀째인 14일 백인철(부산시중구청)이 남자 일반부 접영 50m에서 23초15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또 역도에서는 '제2의 장미란' 박혜정(고양시청)이 세운 87㎏ 용상 신기록(170㎏)을 비롯해 3건의 한국 신기록이 만들어졌습니다.
육상에서는 여자 3,000m 장애물에서 조하림(진주시청)이 10분6초42의 기록으로 2019년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을 4년 만에 깼습니다.
전남에서 15년만에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18개국에서 선수 1만 9천895명과 임원 9천894명 등 총 2만 9천789명이 참가해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등 3개 종별, 49개 종목으로 치러졌습니다.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남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31개 경기종목 9천여 선수가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이며, 내년에 열리는 제105회 대회는 경남에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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