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도드람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 개최, 남녀부 MVP, 신인상, 베스트 7 등 수상

by 한국의 잡학사전 2023. 4. 11.
반응형

410일 오후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도드람 2022-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올 시즌을 빛낸 최고의 배구인을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남녀부 각 7개 구단, 14개 구단이 모두 참가해 수상자들을 축하해줬습니다. 올해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이들에게 수상한 수상 부문은 공로상, 심판상, 페어플레이상, 감독상, 남녀부 베스트 7, 남녀부 신인상, 남녀부 정규리그 MVP입니다.

 

남녀부 베스트 7은 투표 60%(전문위원 10%, 언론사 40%, 감독·주장 10%)와 개인별 기록 40%를 합산해 선정되었습니다..

남녀부 정규리그 MVP는 예상대로 여자부는 흥국생명 김연경, 남자부는 대한항공 한선수가 수상했습니다. 김연경은 2018~2019 이재영 이후 V리그 역대 두 번째로 만창일치 MVP 주인공이 됐습니다. 31표 모두 김연경이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까지 34경기에서 669득점으로 득점 부문 5위에 올랐으며,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토종 공격수 중에는 최다 득점입니다. 또한 공격부문 성공률 45.76%1, 시간차 성공률 61.29%1위 등 국내 여자부 공격수 중 단연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대한항공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의 주역 세터 한선수는 정규리그 남자부 MVP(최우수선수상)를 수상했습니다. 한선수는 이번시즌 32경기 119세트를 치르면서 세트 부분 3(세트당 9.857)에 올랐습니다. 2005년 프로 출범 후 남자부에서 세터가 MVP를 수상한 건 최초입니다. 개인 통산 첫 MVP이기도 합니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이효희가 2013~2014시즌부터 2014~2015시즌에 차지한 바 있습니다.

 

V리그 명실상부 최고의 세터로 뽑히는 한선수는 이번 시즌 대한항공의 3년 연속 통합우승이자 팀 창단 최초 트레블(KOVO,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의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여자부 베스트 7은 리베로 부문에는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미들블로커에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에 김연경(흥국생명), 산타나(IBK기업은행), 아포짓 스파이커에 엘리자벳(KGC인삼공사)이 수상했습니다.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2014-2015년부터 올해까지 9시즌 연속 베스트 7을 빼놓지 않고 휩쓰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양효진은 오픈공격 성공률 47.82%로 부문 1, 속공 성공률 54.87%로 시즌 1위에 올랐습니다. 임명옥은 2019-20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4연속 부문 수상했으며, 올 시즌 수비 세트당 8.63 기록으로 1, 리시브 효율 59.85% 1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부 베스트 7은 리베로 부문은 오재성(우리카드),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 최민호(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한국전력), 정지석(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레오(OK금융그룹)가 선정됐습니다.

프로선수가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여자부는 KGC인삼공사 최효서가 수상했습니다. 이번 시즌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한 최효서는 신인으로는 드물게 모두 22경기에 출전해 리시브 효율 29.94%, 디그 세트당 2.059개를 기록했습니다. 최효서는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7표를 받아 팀 동료 박은지(8), 페퍼저축은행 이민서(6)를 제쳤습니다. 역대 여자부 신인상 가운데 리베로 포지션 수상자는 최효서가 처음입니다. 남자부에서는 2014-15시즌 우리카드 오재성이 신인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 미들블로커 김준우가 생애 첫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준우는 블로킹 6(세트당 0.543), 속공 10(53.17%)로 팀의 중앙을 책임졌습니다. 삼성화재가 신인상을 배출한 것은 2019-20시즌 정성규(우리카드)에 이어 3시즌 만이자 구단 역대 두 번째입니다. 김준우는 18표로 신인상 경쟁자였던 현대캐피탈 세터 이현승(13)을 따돌렸습니다.

 

 

[프로배구 역대 신인상 수상자 현황(남자부, 여자부, 2005년 이후)]

 

 

프로배구 역대 신인상 수상자 현황(남자부, 여자부, 2005년 이후)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가 개막했습니다. 신인상은 선수 인생에서 딱 한 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영광스러운 상입니다. 또한 신인상을 받은 선수들이 이후에도 팀의 주전 선수로 대부분 활

moviestar92.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