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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현대건설 일시대체 선수(외국인선수)로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 등록

by 한국의 잡학사전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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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현대건설 외국인 부상선수 및 일시대체 선수 공시

외국인선수관리규칙 제12(대체선수)에 의거하여 부상선수 및 일시대체 선수를 다음과 같이 공시합니다.

1. 부상선수
- 야스민 (아포짓, 10)

2. 일시대체선수
소속 : 현대건설
이름 : 이보네 몬타뇨 (등록명 : 몬타뇨)
국적 : 콜롬비아
배번 /포지션 : 22/ 아포짓

등록일 : 20230209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 이보네 몬타뇨(28·콜롬비아, 등록명 몬타뇨)'일시대체 선수'로 등록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29"외국인선수관리규칙 제12(대체선수)에 의거해 부상선수 및 일시대체 선수를 공시합니다"며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부상선수, 몬타뇨를 '일시대체 선수'로 공시했습니다.

프로배구 리그 막바지에 일시대체 선수로 등록된 몬타뇨는 등번호 22를 달고 21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6"허리 부상으로 3라운드부터 장기 결장 중인 야스민을 대신해 튀르키예리그에서 뛴 몬타뇨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1-2022시즌부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 온 야스민은 이번 시즌 중간 허리 디스크 시술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작년 1218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장기간 결장하고 있습니다.

주전 공격수 이탈 이후 현대건설은 베테랑 황연주와 리베로 김연견을 중심으로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야스민의 공백을 메우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개막 15연승으로 독주하던 현대건설은 야스민 결장 이후 12경기에서 75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아슬아슬하게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최근 5경기 23패로 2위 흥국생명의 추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건설(승점 60·215)이 흥국생명(승점 60·206)에 승점 차이 없이 승수에 앞서, 불안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더 이상 야스민의 복귀 시점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공격력 강화를 위해 몬타뇨를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팀을 위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야스민과 완전한 작별은 하지 않았습니다. 야스민의 치료는 끝까지 책임질 계획이며, 당분간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로 문서상으로도 야스민을 '부상선수'로 등록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 외국인선수관리규칙 제1221호에서 '기존선수의 부상이 4주 이상일 시 대체선수 영입이 가능하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현대건설 외국인선수로 등록된 몬타뇨는 키 188의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입니다. 몬타뇨는 스위스 리그에서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던 우수한 선수이며, 최근까지 터키 2부 리그 무라트파사 벨레디예시에서 주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 공격력을 이끌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20년 트라이아웃 때 신청서를 냈고, 여러 팀의 물망에 올랐지만 드래프트에 불참하며 페널티를 받아 2021 트라이아웃에는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에는 2년 만에 신청서를 냈지만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지명받지 못한 이력이 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의 수비를 담당하던 리베로 김연견이 오른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으로 2주 이상의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새롭게 현대건설 외국인선수로 등록된 몬타뇨 선수가 과연 얼마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현대건설의 우승에 기여할지 아니면 시즌 막판 흥국생명에게 리그 우승의 타이틀을 뺏길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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