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1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 의료 영리화의 속살을 보여주다 1. 아메리칸드림의 허구 지금 사회를 살고 있는 30~40대 이상 기성세대들이 배웠던 대표적인 선진국의 모델은 미국입니다. ‘아메리칸드림’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미국은 어떤 이상향과 같았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정치, 사회, 문화,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미국은 세계의 ‘중심국가’로서 위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이클 무어 감독의 2007년 작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Sicko)’는 과연 ‘선진국’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볼링 포 콜럼바인’, ‘화씨 9/11’등 미국 사회의 폐부를 날카롭게 찌르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 온 마이클 무어는 ‘식코’를 통해 미국 의료제도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례들은 과연 .. 2022.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