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1 여고생과 댄스스포츠, 춤 출 수 있어 행복하다 '땐뽀걸즈' 1. 영화 땐뽀걸즈, 진실함이 주는 매력 여고생과 댄스스포츠. 뭔가 조합이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은 아니지만 이 소녀들에게 댄스스포츠(그들만의 표현으로는 ‘땐뽀’)는 빼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분이 돼 버렸습니다. 거제도는 조선(造船) 산업으로 잘 나가던 도시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조선업 수주 세계 1위를 달릴 정도로 조선업이 호황이던 시절, 거제도에서는 지나가는 개도 만 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거제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도시였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땐뽀걸즈’(감독 이승문·2017년)는 조선업 불황이 찾아온 도시 거제에서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소녀들의 이야기입니다.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목표는 지역 내 중공업에 취업하는 것입니.. 2022.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