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연결 지역: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 총 길이: 8.86km
- 착공 예정: 2026년
- 개통 예정: 2030년
- 총 사업비: 4,217억 원
2. 노을대교 소개
노을대교는 서해안 관광·물류 거점으로 고창과 부안을 연결하는 복합 해상교량 프로젝트입니다.
노을대교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잇는 총연장 8.86㎞ 규모의 해상교량입니다. 건설 총사업비는 기존 3,870억에서 400억 원이 증액된 4,21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노을대교가 완공되면 고창에서 부안까지 기존 70km를 우회하던 길이 7.5km로 단축되어, 1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약 10분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 관광과 물류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노을대교는 단순한 해상교량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 교량은 대한민국 해안관광도로인 KR777에 위치해 있으며, 고창을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시키는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KR777(Korea 777)은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를 잇는 서해안 관광도로인 국도 77호선과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7호선을 연결해 명명된 통합 해안관광도로입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 전 해안을 아우르는 관광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있으며, 고창은 고유한 자연자원과 어우러져 ‘관광형 명품 도로’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량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과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대죽도 관광형 휴게소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노을대교 자체도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관광 명소로 조성될 계획이며, 이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관광·체류·상업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의미합니다.
노을대교 개통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섭니다. 고창은 충남 태안부터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초광역 관광권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 간 시너지 효과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창은 전국 바지락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풍천장어 등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가 활발한 만큼, 노을대교는 특산품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하는 새로운 물류 루트가 될 것입니다.
또한, 고창 해양관광의 대표 명소인 동호해수욕장과 구시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인근 농촌체험마을 및 역사·문화 관광지와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체류형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도 높습니다. 더불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서 직접 및 간접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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