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 선수가 221경기 만에 5,003득점으로 최소경기 5천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김연경은 12월 13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14점을 추가하며 통산 5천1점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5천득점은 이 부문 역대 1위(7천755점)인 양효진(현대건설)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5천896점), 황연주(현대건설·5천794점), 정대영(5천653점·은퇴), 한송이(5천321점·은퇴)에 이어 여섯 번째입니다.
김연경의 통산 5천득점 돌파는 역대 최단 기간인 221경기 만에 이뤄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기존에 가장 빨랐던 박정아의 337경기보다 무려 116경기를 앞당겼습니다.
한편 최초 5천 득점 고지는 황연주(현대건설)가 2017년 12월 5일 밟았고,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 한송이(이상 은퇴),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뒤를 이었습니다.
1. V리그 여자배구 여자부 5천 득점 달성 기록(2024년 12월 13일 현재)
구분 | 선수(달성 당시 소속) | 날짜 | 경기수 | 현재 득점 | 비고 | |
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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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현대건설) | 2017년 12월 5일 | 354 | 5,794 | 은퇴 예정 |
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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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현대건설) | 2019년 2월 3일 | 338 | 7,742 | |
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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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한국도로공사) | 2020년 12월 1일 | 412 | 5,653 | 은퇴 |
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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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KGC인삼공사) | 2021년 2월 3일 | 445 | 5,321 | 은퇴 |
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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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한국도로공사) | 2023년 1월 21일 | 337 | 5,896 | |
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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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흥국생명) | 2024년 12월 13일 | 221 | 5,001 |
김연경은 2005-2006시즌 V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오래 머물렀습니다. 12시즌 동안 일본, 튀르키예, 중국리그에서 활동했으며, V리그는 2024-2025시즌이 8번째 시즌입니다.
매 시즌 500점 이상을 올렸으며, 35살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775점을 생산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김연경은 현재 득점 6위(272점), 공격 성공률 48.51%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남녀부를 포함해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점 34(12승)로 여자부 단독 1위에 올라 있습니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지금까지 흥국생명의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07~08시즌의 13연승입니다.
여자부에서는 21~22시즌과 22~23시즌 현대건설이 1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시 현대건설은 2021년 12월11일부터 2022년 2월22일, 또 2022년 10월22일부터 12월22일까지 약 두 달 동안 ‘패’ 없이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 기록의 주인공이 된 바 있는데 흥국생명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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