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KOVO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결과>
지명순서 | 구단 | 이름 | 국적 | 나이 | 키 | 포지션 | 비고 |
1순위 | 페퍼저축은행 | 바르바라 자비치 | 크로아티아 | 29 | 191cm | OP | |
2순위 | 정관장 | 반야 부키리치 | 세르비아 | 25 | 198cm | OP | 재지명 23~24 시즌 도로공사 |
3순위 | 한국도로공사 | 메렐린 니콜로바 | 불가리아 | 21 | 183cm | OP | |
4순위 | IBK기업은행 | 빅토리아 댄착 | 우크라이나 | 24 | 191cm | OP | |
5순위 | GS칼텍스 | 지젤 실바 | 쿠바/아제르바이잔 | 33 | 191cm | OP | 재계약 |
6순위 | 흥국생명 | 투트쿠 부르주 | 튀르키예 | 25 | 191cm | OP | |
7순위 | 현대건설 | 레테치아 모마 바소코 | 카메룬 | 31 | 184cm | OP | 재계약 |
2024-2025 시즌 V리그 무대를 누빌 7명의 외국인 선수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5월 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2024년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습니다.
우선계약을 마친 구단까지 포함해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35개), 6위 한국도로공사(3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 4위 GS칼텍스(20개), 3위 정관장(15개), 2위 흥국생명(10개), 1위 현대건설(5개)의 구슬이 배분됐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건 페퍼저축은행의 흰색 구슬이었습니다. 이어 정관장,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 현대건설 순으로 지명 순서가 결정됐습니다.
지난해 뛰었던 기존 선수와의 재계약을 선택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GS칼텍스 KIXX를 제외한 5개 구단이 새 얼굴을 지명한 가운데 1순위 지명권을 따낸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191cm의 신장을 가진 크로아티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를 선택했습니다.
아시아쿼터에 이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뽑은 페퍼저축은행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자비치를 최종 선택했습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자비치는 대학 졸업 후 벨기에와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리그를 거치며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고 크로아티아 대표도 활약했습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정관장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의 주포였던 세르비아 출신의 반야 부키리치를 지명했습니다. 2023-2024 시즌 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부키리치는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41.85%의 성공률(8위)로 935득점(3위)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와 아시아쿼터 메가왓티 퍼티위가 모두 아포짓 스파이커이기 때문에 두 선수의 공존은 2024-2025 시즌 정관장과 고희진 감독의 숙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다수입니다.
2023-2024 시즌 준수한 활약을 해줬던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도로공사는 2003년생으로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어린 불가리아 출신의 메렐린 니콜로바를 선택했습니다. 김종민 감독은 니콜로바가 오른쪽에서 위력적인 공격을 선보이면서 다음 시즌 도로공사가 니콜로바와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 강소휘로 이어지는 위력적인 삼각편대를 구축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쿼터에서 폰푼 게드파르드가 트라이아웃 신청을 철회하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도 아베크롬비가 참가하지 않으며 팀 재구성이 불가피했던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빅토리아 댄착을 지명했습니다. 기업은행은 다른 구단들과 달리 아시아쿼터로 공격수가 아닌 세터 천신통을 지명했고 2023-2024 시즌 토종 선수 최다득점(434점)을 기록한 표승주(정관장)마저 팀을 떠났기 때문에 다음 시즌 댄착의 활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 지명순위를 얻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두 번이나 타임을 부르며 신중하게 고민하다가 튀르키예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투르쿠 부르주(25·1m91㎝)를 선택했습니다.
올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순위 자비치를 비롯해 4명의 선수가 V리그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고 새 얼굴 4명이 모두 유럽 국적의 선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계약한 2명을 포함해 2024-2025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7명의 포지션이 모두 아포짓 스파이커입니다. 한편으로는 아포짓 스파이커에 우리나라 선수의 실력이 부족한 것도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결과]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프로농구 WKBL 2024-2025 시즌 선수 연봉 현황 (0) | 2024.06.12 |
---|---|
2024 익산 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 행사 일정 안내 (2) | 2024.05.21 |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결과 안내 (0) | 2024.05.03 |
2024 KOVO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계약 결과 (0) | 2024.04.18 |
2024 KOVO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명단 (1) | 2024.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