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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산(경기 결과 및 관중수, 시청률)

by 한국의 잡학사전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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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결과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창단 후 첫 컵대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81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삼성화재전에 3-1(25-23, 22-25, 25-23, 25-20)로 승리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2013년 창단 후 처음으로 컵대회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2015년과 2019, 2021년에 코보컵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달래고 첫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습니다.

 

2018년 보령·제천 대회 이후 5년 만에 컵대회 정상을 노렸던 삼성화재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006년과 2009, 2012년에 이어 4번째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OK금융그룹 신호진이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개인 최다 득점인 34점으로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차지환이 23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화재에서는 박성진이 30득점, 신장호가 16득점, 김정호가 1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여자부는 GS칼텍스가 지난 8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6-28, 25-23, 25-13, 25-21)로 승리했습니다.

 

올해 우승으로 GS칼텍스는 2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6번째 컵대회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남녀부 통틀어 최다 기록입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5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주포로서 완벽하게 활약했습니다. 강소휘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47득점을 기록했고, 공격성공률 43.30%을 기록했습니다. 준결승전에서는 '우승 후보' 현대건설을 상대로 23득점 공격성공률 44.19%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결승전에서도 21득점, 공격성공률 47.62%로 제 몫을 해내며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2. 새로운 스타 탄생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컵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프로 데뷔 2년차 선수들이 개인상을 모조리 휩쓸었는데, 지난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된 신호진은 결승전에서 홀로 34점을 책임지는 등 팀의 우승을 이끄는 동시에 대회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이는 2013년 컵대회 MVP 현대캐피탈 송준호 이후 역대 2번째로 2년차 선수가 MVP를 수상한 기록입니다.

 

또한 준우승팀인 삼성화재의 신인 박성진(2라운드 4순위)OK금융그룹과의 결승전에서 30점을 올리며 MIP(수훈선수상)를 수상했고, 지난 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 출신 OK금융그룹 이진성은 이번 대회 평균 8.6득점과 함께 적재적소의 블로킹 득점을 선보이는 등 눈부신 활약을 뽐내며 라이징스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3. 여자부 시청률 결과

15경기가 펼쳐진 이번 대회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때 달성했던 0.99%에서 이번 대회 소폭 감소한 0.93%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85()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결승전 경기였습니다. 지상파인 KBS 2TV에서 중계한 해당 경기의 최고 시청률은 1.49%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82()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1.15%의 시청률로 2위를 기록했으며, 3위는 시청률 1.14%를 기록한 84()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준결승 경기였습니다. 아무래도 슈퍼스타 김연경 선수가 시합에 출전하지 않고, 최고 인기팀 흥국생명이 예선 탈락한 것도 관중 동원과 시청률에 영향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선방하며 여자프로배구의 인기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1) 지난 대회 여자부 평균 시청률 비교

구분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비고
평균 시청률 0.93% 0.99% 0.06% 감소

2) 여자부 최고 시청률 TOP3 경기

NO. 구분 날짜 HOME AWAY 시청률(%)
1 결승 23.08.05.() GS칼텍스 IBK기업은행 1.49
2 조별리그 23.08.02.() 페퍼저축은행 KGC인삼공사 1.15
3 준결승 23.08.04.() 현대건설 GS칼텍스 1.14

3. 여자부 관중 수

총 16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 관중 수는 남녀부 총 36,716명을 기록했습니다. 그중 여자부는 15경기 동안 24,32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일일 평균 관중 수는 3,041명이었습니다.

 

730()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3,200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이번 대회 최고 관중 수를 기록했고, 여자부 결승전인 85()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두 번째로 많은 2,67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1) 여자부 평균 관중 수

구분 2023 2022 비고
총 관중 수 24,329 25,552 5% 감소
일일 평균 관중 수 3,041 3,194 5% 감소

2) 여자부 최고 관중 수 TOP3 경기

NO. 구분 날짜 HOME AWAY 관중 수()
1 조별리그 23.07.30.()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200
2 결승 23.08.05.() GS칼텍스 IBK기업은행 2,679
3 조별리그 23.08.03.() 흥국생명 GS칼텍스 2,223

4. 남자부 시청률

한편, 여자부 결승전 다음날인 86()부터 시작해 13()까지 총 15경기가 펼쳐진 이번 대회 남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대회의 0.89%에서 0.88%로 비슷한 시청률이 기록됐습니다.

 

남자부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 경기는 812() 파나소닉과 OK금융그룹의 준결승전으로 역대 컵대회 남자부 TOP 2위 시청률에 달하는 1.25%를 기록했습니다. 6() 치러진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남자부 개막전이 1.10%로 뒤를 이었고, 13()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이 펼친 결승전이 1.07%를 기록하며 시청률 3위를 차지했습니다.

 

1) 지난 대회 남자부 평균 시청률 비교

구분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비고
평균 시청률 0.88% 0.89% 0.01% 감소

2) 남자부 최고 시청률 TOP3 경기

NO. 구분 날짜 HOME AWAY 시청률(%)
1 준결승 23.08.12.() 파나소닉 OK금융그룹 1.25
2 조별리그 23.08.06.() 대한항공 우리카드 1.1
3 결승 23.08.13.() 삼성화재 OK금융그룹 1.07

3) 역대 컵대회 남자부 최고 시청률 TOP3 경기

NO. 구분 날짜 HOME AWAY 시청률(%)
1 2021 21.08.21.() 우리카드 OK금융그룹 1.33
2 2023 23.08.12.() 파나소닉 우리카드 1.25
3 2018 18.09.15.() 현대캐피탈 삼성화재룹 1.24

5. 남자부 관중 수

남자부는 15경기 동안 총 12,387명의 관중, 일일 평균 1,548명의 관중을 동원했습니다. 총 관중 수와 일일 평균 관중 수 모두 지난해보다 4% 정도 증가했습니다.

 

결승전인 813() 삼성화재 vs OK금융그룹전에서 2,285명의 관중으로 최고 관중 수를 기록했고, 개막전인 6() 대한항공 vs 우리카드전에서 각각 1,826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뒤를 이었습니다.

 

1) 남자부 평균 관중 수

구분 2023 2022 비고
총 관중 수 12,387 11,909 4% 증가
일일 평균 관중 수 1,548 1,489 4% 증가

2) 남자부 최고 관중 수 TOP3 경기

NO. 구분 날짜 HOME AWAY 관중 수()
1 결승 23.08.13.() 삼성화재 OK금융그룹 2,285
2 개막전 23.08.06.() 대한항공 우리카드 1,826
3 준결승 23.08.12.() 대한항공 삼성화재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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